불교문화 뉴스

단신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 ‘2020 행복이야기 UCC 영상 공모전’ 실시 外

(사)한국교수불자연합회(회장 김성규)는 2월 17일부터 3월 20일까지 ‘2020 행복이야기 UCC 영상 공모전’ 응모를 받는다. 초·중·고·대학생(개인 및 단체)을 대상으로 ‘불교의 지혜, 자비, 정진을 이해 또는 설명하는 자유로운 영상’ 작품을 공모한다. 시상식은 4월 말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2-720-6618


『CNN』, 2020년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 선정해 소개

미국의 보도 매체 『CNN』은 지난 1월 10일자 본 매체 인터넷 사이트 여행(Travel) 섹션을 통해 한국의 사찰 900개 중 미국 방문객을 위한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선을 소개했다. 부처의 경지에 이르기 위한 33단계에 비유해 빼어난 자연경관, 역사적 가치와 종교적 의미 등을 고려해 선정된 사찰 33곳은 진안 마이탑사, 순천 선암사, 구례 화엄사, 정읍 내장사, 김제 금산사 등이다.


전남 강진군 ‘월남사지 삼층석탑’ 3년 만에 복원돼

전남 강진군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백제계열의 석조 불탑인 ‘월남사지 삼층석탑’(보물 제298호)을 2017년 3월 해체한 이후 3년 만에 온전히 복원해 일반에 공개했다고 2월 18일에 밝혔다.


서울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한문아카데미, 2020년 1학기 기본· 심화과정(개강 3월 16일) 연수생 모집(문의 : 02-6713-5154)


붓다나라(前 불국원), 3월 7일부터 서울, 광주, 부산 지부에서 전남대 철학과 이중표 명예교수가 강연하는 ‘맛지마 니까야’, ‘근본 불교(디가-니까야)’ 아카데미 실시(문의 : 서울 010-4712- 0346, 광주 010-4783-6637, 부산 010-5155-9511)


문화재청, 취약한 보존환경에 놓여 있던 사찰 벽화문화재 등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를 위하여 「벽화문화재 보존· 관리에 관한 규정」(문화재청 훈령 제531호) 제정해 2월 4일부터 시행


서울 성북동 길상사, 3월 8일 오후 1시 30분 설법전에서 법정 스님 입적 10주기 추모하는 ‘무소유 낭독 음악회’ 개최


조계종 중앙신도회, 법보신문, 불교방송 공동주관으로 불기 2564년 부처님 오신 날 기념 ‘제7회 대한불교조계종 신행수기 및 제1회 발원문 공모전’ 4월 8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sugi@beopbo.com)로 접수(문의 : 02-704-7014)

 

신간

 

에이트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刊 | 2019년 10월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공감 능력과 상상력을 강조하면서 디지털 차단하기, 철학 하기 등 세계 상위 0.01%가 실천 중인 ‘에이트’ 실천 방안을 소개한다.


생명과학과 불교는 어떻게 만나는가

유선경・홍창성 지음 | 운주사 刊 | 2020년 2월

본지에 연재했던 ‘생명과학으로 보는 불교’ 코너의 글을 보완해 엮었다. 불교의 연기법과 공의 관점에서 생명현상을 재해석함으로써 서구의 생명과학이 갖는 본질주의 철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론이 담겼다.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뇌과학

테오 컴퍼놀 지음 | 하연희 옮김 | 생각의길 刊 | 2020년 1월

최신 뇌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대인들의 지적 능력을 키우는 두뇌 사용법을 알려준다. 뇌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면 업무의 스트레스를 낮추면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결과로 이끌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내가 왜 계속 살아야 합니까

월 듀런트 지음 | 신소희 옮김 | 유유 刊 | 2020년 1월

삶의 의미가 무엇이며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지,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고 삶의 가장 궁극적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을 간디, 러셀 등 세계적인 종교인, 철학자, 과학자, 예술가에게 듣는다.


법정 스님 눈길

변택주 지음 | 큰나무 刊 | 2020년 2월

법정 스님의 열반 10주기를 맞아 “늘 깨어 있으면서 끊임없이 저를 바꾸어 깊어지는 것이 명상이요, 따뜻한 눈길과 끝없는 관심에서 어리어 오르는 것이 사랑”이라 하신 스님의 메시지를 담았다.


10분 치유명상

김응철 지음 | 불교신문사 刊 | 2020년 2월

문화생활을 명상으로 전환해 자신의 고통이나 문제를 스스로 치유하는 ‘문화 치유 명상’을 위한 수행 안내서다. 불교 경전에 근거한 사자성어를 명상 주제로 삼아 생활 속에서 10분 명상에 활용할 수 있게 돕는다.


아디야샨티의 가장 중요한 것

아디야샨티 지음 | 이창엽 옮김 | 불광출판사 刊 | 2020년 1월

가장 중요한 것을 발견하는 힘은 우리 내면에 이미 갖추어져 있으며, 그 힘을 발견하기 위한 통찰력이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자신이 걸어온 수행 여정을 통해 보여준다.


어느 정신과 의사의 명상 일기

브렌던 켈리 지음 | 정미현 옮김 | 열린세상 刊 | 2020년 1월

명상에 도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던 정신과 의사가 1년간 매일 15분 명상을 한 후 쓴 일기다. 꾸준히 명상을 한 결과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으며 명상이 곧 살아가는 힘이 됨을 보여준다.


브레인 푸드

리사 모스코니 지음 | 조윤경 옮김 | 홍익출판사 刊 | 2019년 12월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관련 최신 연구를 이끌어온 저자가 뇌세포의 손상은 멈출 수 없지만, 매끼 식사만으로 노화나 가족력을 넘어 뇌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하는 음식 이야기다.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

마이클 A. 싱어 지음 | 이균형 옮김 | 라이팅하우스 刊 | 2019년 12월

전작인 『상처받지 않는 영혼』에서 명상에 도움이 되는 문장들을 바탕으로 하여 내면의 자유를 얻도록 돕는 실전 워크북이다. 총 52개의 질문에 5년간 답하면서 마음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확인했다.


판단하지 않는 힘

대니얼 스탤더 지음 | 정지인 옮김 | 동녘 刊 | 2019년 12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내로남불 현상, 개인의 책임 등 현실 문제들에 부딪힐 때 타인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과 판단을 유예하는 힘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MBSR 마음챙김에 근거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Linda Lehrhaupt·Petra Meibert 지음 | 안희영 옮김 | 학지사 刊 | 2020년 1월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의 기초와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 이론서로 MBSR의 기초 배경에서부터 마음챙김의 효과, MBSR 8주 프로그램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수용전념치료

Avigail Lev·Matthew Mckay 지음 | 천성문 외 옮김 | 학지사 刊 | 2020년 1월

수용전념치료의 체계를 소개한 책으로 스키마에 대한 정의와 이해, 관계에 미치는 영향과 대처 행동, 가치 기반 행동에 따르는 장애와 문제 해결 등에 대해 다룬다.

 

|구간|

승려와 원숭이

심재관·최종덕 지음 | 동녘 刊 | 2016년 3월

생물 철학자와 인도 철학자의 불교에 관한 12가지 대담이 담겼다. 자아, 윤회, 감정, 미학, 방편, 진화, 문화, 종교, 집단, 믿음, 고독, 원형 등 12개의 키워드로 구성됐다.

 

세미나 현장

 

(사)바른법연구원, 제9회 금강경연수원 학술 세미나 개최

(사)바른법연구원(이사장 김원수)는 지난 2월 10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The Lounge 최영 홀에서 제9회 금강경연수원 학술세미나(부제 : 우리도 하버드보다 더 나은 학교를 세울 수 있는 이유)를 개최했다. 이화여대 의과대학 서정완 교수, 에듀위츠 컨설팅 김은희 대표, 포스코건설 정복석 사업단장,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정예림 교수 등 다양한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김원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강경연수원이 설립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근래 몇 년간 우리 법당에 온 청중들을 보면 『금강경』 공부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알 것 같다. 『금강경』공부를 통해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얻었고, 병으로부터 자유를 얻었으며 부부 갈등에서 벗어나 가정의 평화도 회복했다. 『금강경』을 배움으로써 삶의 난제에 각종 지혜를 얻게 된 것”이라며 『금강경』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포스코건설 정복석 사업단장은 지난 2014년 진행된 폴란드 마우폴스키에주 크라쿠프시에 위치한 크라쿠프 생활 폐기물 발전 시설 건설 일화를 꺼내며, 언어와 문화, 현장 조건 등 사업 추진 당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돌파구로 『금강경』을 수행하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여러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금강경』 속 부처의 말씀을 떠올리며 상황에 대응했고, 그 결과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 차츰 상상하지 못한 세계로 열려지는 경험을 했다. 기존의 해법을 버림으로써 더 좋은 아이디어가 나왔고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협업이 수월하게 이뤄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연세대 경영대학 정예림 교수는 금강경연수원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세 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는 지혜 교육을 완성할 밝은 선지식의 가르침을 다량 확보하고 있다는 점, 두 번째는 성공적인 주말 출가를 통해 검증된 지혜 교육 모델이 완성돼 있다는 점, 마지막은 무주상보시 정신을 원칙으로 하는 『금강경』식 운영 방식이었다.

정 교수는 “이미 성공적인 주말 출가를 통해 검증된 지혜 교육 모델이 있다. 주말 출가 프로그램은 ‘『금강경』 7독 자시가행정진’, ‘선지식과 함께하는 포행’, ‘선지식과의 질의응답’, ‘첫 출가자 교육’, ‘일요 법회’ 등으로 이뤄진다”며 “무주상보시 정신을 몸으로 느끼고 배워 이를 실천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주말 출가 지혜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질의응답 과정에 있다. 7주간의 질의 준비를 통해 본격적인 ‘질의’와 ‘점검’, ‘수행’의 지침을 받아 실천하게 되는데 이때 많은 출가자들이 질의문을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스스로 문제의 답을 찾는다고 한다.

금강경연수원을 통해 더 나은 교육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불교의 가르침이 경전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현실적으로 인재 양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취재・정리|황정은(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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