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__이태훈

앵두보다 더 붉은 충주호의 만산홍엽!

 

연한 가을빛 몇 줌이 영원히 파란 하늘과 호수에 뿌려지니 기억의 저편에서 그리움이 시나브로 자라나고

봉우리 산골짜기마다 붉은색으로 온통 물들고, 오솔길을 따라 단풍잎 몇 개가 바람에 춤을 추니 가을은 더욱 깊어지네 .

시를 좋아하시던 어머니, 새빨간 오미자차를 즐겨 마시던 아버지와 충주호로 소풍 갔던 어린 시절이 가을바람을 타고살포 시 다가오고

서에 그려진 한 폭의수 채화 같은 단풍보다 빛바랜 흑백사진 속에 담긴 그날의 추억이 더 아름답네 .

이태훈 여행 칼럼니스트, 여행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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