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 뉴스|단신, 신간

단신

 

불기 2563(2019)년 부처님 오신 날 법요식 및 다양한 봉축 행사 성료

올해 불기 2563년 5월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과 함께 다양한 봉축 행사를 성료했다.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煙燈會)’는 5만 여 명의 불자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4일 오후 서울 동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의 ‘어울림마당’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7시부터는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어진 10만여 개 연등의 장엄한 행렬이 자비의 불빛을 밝히며 봉축의 의미를 더했고, 다음 날인 5일 낮 12시부터는 조계사 앞길과 인사동 일대에서 전통문화마당 행사가 이어져 시민과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불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12일 오전 10시, 전국의 사찰에서는 봉축 법요식이 봉행되었다.


문화재청,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外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4월 30일 ‘불복장작법(佛腹藏作法)’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고, ‘대한불교 전통불복장 및 점안의식보존회’를 보유 단체로 인정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39호 ‘불복장작법’은 탑의 내부에 사리 등을 봉안하듯이 불상, 불화 등을 조성해 모시기 전에 불상 내부나 불화 틀 안에 사리와 오곡 등 불교와 관련한 물목(物目)을 봉안함으로써 종교적 가치를 부여해 예배의 대상으로 전환하는 의식이다.

한편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최종덕)(사)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이왕기)·(사)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전봉희)와 공동으로 5월 10일 국립고궁박물관 별관강당에서 지난 4월 30일 준공식을 마친 익산 미륵사지 석탑의 보수 정비에 따른 그간의 조사 연구와 수리 과정을 공유하고 한국 문화재 수리 현황을 분석, 앞으로의 문화재 수리·복원 방향을 모색하고자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 정비 20년, 문화재 수리의 현황과 과제’ 포럼을 개최했다. 또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에서 5월 30일 오후 2시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보수 정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개최 外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4월 29일부터 6월 13일까지 특별전 <창령사 터 오백나한, 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을 개최한다. 공개된 강원도 영월 창령사(蒼嶺寺) 터 오백나한은 오래전에 폐사된 절터에서 2001년 발굴되었다. 2018년 국립춘천박물관이 개최한 <영월 창령사 터 오백나한-당신의 마음을 닮은 얼굴> 전시의 서울 전시로, 투박하지만 정겹게 조각된 나한상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해 열네 번째 괘불전 <꽃으로 전하는 가르침-공주 마곡사 괘불>을 10월 20일까지 서화관 불교회화실에서 진행한다. 홈페이지 : www.museum.go.kr


‘백제의 미소’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 중국 상하이 박물관에서 6월 일반에 공개

‘백제의 미소불’로 불리는 백제 불교문화의 걸작 ‘백제 금동관음보살입상’이 지난해 일본에서 소재가 파악되어 큰 화제가 되었다. 이 불상은 최근 중국으로 반출되었다가 ‘조선 7세기 삼국시대 불상’이란 제하로 6월 초 상하이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또 내년 3월부터 2년간 중국과 일본에서 열리는 ‘영원한 실크로드-불교예술의 기원’ 순회 전시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범어사 성보박물관, 2019년 부처님 오신 날 특별전 <불법으로 국가를 수호하다 – 선승에서 승군으로> 개최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경선 스님)은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법으로 국가를 수호하다 – 선승에서 승군으로> 특별전을 5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호국 사찰로 창건된 범어사의 역사를 재조명한 전시로, 범어사가 만세운동을 하게 된 배경을 밝히는 동시에 호국 정신이 깃든 유물인 「범어사 창건사적」, 「범어사 사명대사 진영」, 「범어사 석가여래사리탑비」, 「범어사 경허 스님 시판」 등을 공개한다. 문의 : 051-508-6139


명주사 고판화박물관,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나한의 세계> 展 개최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4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판화로 보는 동아시아 나한의 세계> 특별전을 개최한다. 고려시대 불화 ‘오백나한도’를 본떠 일본에서 19세기에 제작한 목판화를 비롯해 70여 점의 나한 관련 판화를 전시한다. 문의 : 033-761-7885


경주 낭산 일원에서 황복사(皇福寺) 추정 금당지, 쌍탑지 등 배치 추정지 확인

(재)성림문화재연구원(원장 박광열)에서는 5월 16일,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현재 3차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경주 낭산 일원(사적 제163호)에서 통일신라 이전에 만들어진 황복사(皇福寺) 추정 금당지(법당이 있는 자리)와 쌍탑(동·서 목탑)지·중문지(中門)·회랑지(回廊) 등이 배치된 것으로 보이는 추정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일신라 이후 황복사지 삼층석탑(국보 제37호)과 함께 조성된 대석단 기단과 십이지신상 기단 건물지, 회랑지를 비롯해 금동입불상, 금동판불 등 700여 점의 유물도 확인해 이날 발굴 현장을 출토 유물과 함께 공개했다.


(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6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여의도공원 물빛무대 및 일원에서 전문 명상지도자와 함께하는 ‘2019 한강 명상 걷기 – 명상 한강을 걷다’ 개최(문의 : 070-8656-5611)


송광사 일산분원 고양 원각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5월 12일부터 ‘불교문화재’를 주제로 소장 성보를 공개하는 특별전시회 개최


대한불교조계종 주최, 불교출판문화협회 주관, 5월 2일부터 6일까지 사찰 도서관 지원을 위한 ‘제12회 불교도서축제’ 진행

 

 

신간

 

 

정선(精選) 디가 니까야

이중표 역해|불광출판사 刊|2019년 5월

부처님의 가르침이 가장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다는 불교 경전 『니까야』를 구성하는 디가, 맛지마, 상윳따, 앙굿따라, 쿳다까 5부 중 가장 긴 경전인 『디가 니까야』의 정수만을 모아 펴낸 책. 부처님이 제자들에게 설법한 내용과 당시 사상가들과 나눈 토론을 기록한 내용 중 핵심적인 12개의 경을 선정해 번역하고 주석, 해설을 상세히 더했다.


잠시 멈추고 나를 챙겨주세요

도연 스님 지음 | 담앤북스 刊 | 2019년 4월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하고 물리학자를 꿈꾸다 2006년 출가해 탁발, 참선, 마음챙김 명상을 수행해온 도연 스님이 진정한 휴식의 의미와 가치를 되물으며 내려놓음, 스스로를 그대로 사랑하기, 함께하는 삶을 위한 명상 등 제대로 ‘쉬어 가는’ 방법을 들려준다.


문명의 만남

칼라 파워 지음 | 하윤숙 옮김 | 세종서적 刊 | 2019년 4월

무신론자로 20여 년간 아랍에 대한 기사를 써온 저자가 1년간 코란을 직접 체험하는 여행을 떠나며 그 길에서 만난 다양한 무슬림과의 소통을 통해 이슬람과 비이슬람, 종교와 탈종교, 여성과 남성 등 세상을 양분하는 고정관념을 탈피하며 화합과 화해를 시도한다.


인간의 정의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필립 샌즈 지음 | 정철승 옮김 | 더봄 刊 | 2019년 4월

홀로코스트의 피해자인 저자의 외할아버지 가족에 대한 회고록이자 인권과 정의에 대한 개념이 탄생한 뉘른베르크 재판에 대한 논픽션이며, 유대인 학살의 전범들을 단죄하고자 한 두 변호사의 법정 드라마다.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꿀 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모든 것은 그 자리에

올리버 색스 지음 | 양병찬 옮김 | 알마 刊 | 2019년 4월

‘현대 의학의 계관시인’이자 ‘과학 저술의 셰익스피어’라고 평가받는 저자의 33편 에세이가 담겼다. 유년 시절부터 지금까지 사랑했던 것들, 의사와 과학자로서의 삶, 우주에 대한 동경과 자연 속 생명체에 대한 경외와 애정이 담긴 글을 엮었다.


명상이 쉬워요

에클리비아 지음 | 김윤탁 옮김 | 티움 刊 | 2018년 12월

외국 IT업계 종사자, 의사 등이 회원으로 많이 가입해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에클라비아라고 알려져 있는 수행자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명상에 대한 이해와 수행 방법 등을 알기 쉬운 용어로 해설했다.


왕생요집

겐신 지음 | 김성순 옮김 | 불광출판사 刊 | 2019년 3월

일본 승려 겐신(942~1017)이 984년(혹은 985년) 저술한 『왕생요집』은 당시 송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사상사에 큰 변화를 불러온 책으로 불교 경전과 한국, 중국, 일본의 논서 등에서 정토와 관련된 문헌을 취합했으며, 염불 신앙의 당위성과 수행 방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대승불교

폴 윌리엄스 지음 | 조환기 옮김 | 민족사 刊 | 2019년 2월

대승불교의 교리적 다양성과 풍부함에 초점을 두고 그 사상과 관련된 최근의 학문적 성과를 소개한다. 대승불교의 기본 안내서로 유럽과 아시아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된 책이다.


속도에서 깊이로

윌리엄 파워스 지음 | 임현경 옮김 | 21세기북스 刊 | 2019년 4월

디지털 네트워크의 확장으로 온 세상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는 요즘이지만, 우리 사고가 외부 지향적이 되면서 그만큼 내면에 귀 기울이지 못한다며, 저자는 플라톤에서 세네카, 소로, 맥루한에 이르는 위대한 철학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천천히 깊게 내면에 집중하는 방법을 들려준다.


나는 정신병에 걸린 뇌 과학자입니다

바버라 립스카·일레인 맥아들 지음 | 정지인 옮김 | 심심 刊 | 2019년 3월

30년간 뇌를 연구해온 뇌 과학자가 실제로 정신 질환에 걸리게 되었다가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그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불안, 망상, 분노, 기억상실에 빠진 뇌의 상태와 증상, 뇌과학자에서 어떻게 정신질환자가 되었다가 회복할 수 있었는지를 들려준다.


법화경 마음 공부

페이융 지음 | 허유영 옮김 | 유노북스 刊 | 2019년 5월

불교 경전에 담긴 지혜를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언어로 쉽게 소개해온 중국의 대표적인 불교 연구가인 페이융 교수의 신작이다. 저자는 삶에서 마주하는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부처님이 말년에 설법한 내용이 담긴 『법화경』에서 찾아 들려준다.


읽는 그대로 깨달음의 시(詩)

법현 스님 지음 | 숨 刊 | 2019년 5월

부처님의 가르침을 담은 시 423편을 담은 『법구경』은 고대 인도어로 ‘담마빠다’라는 제목으로 전해지며, ‘가르치는 말씀’, ‘진리의 말씀’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이 책은 그간 다양하게 번역된 『법구경』 중에서도 일반 대중이 잘 이해하고 새길 수 있도록 알기 쉬운 풀이를 담았다.


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 외 지음 | 김영사 刊 | 2019년 3월

사실과 주장을 혼동함으로써 사회 갈등과 스트레스가 온다는 것을 지적하며, 극빈층과 기대 수명, 세계 평균 기온 등 다양한 분야의 통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면 다가올 위기에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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