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후기

날씨가 풀리기 무섭게 다시 미세 먼지, 스모그, 황사에 봄 마실을 나가기가 두려운 요즘,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다룬 생태 보호를 위한 전 세계인의 작은 발걸음에 대한 기사가 인상 깊었다. 특히 실제 입고 다닐 수 있는 티셔츠 한 장으로 공기를 정화시키는 일이나 미세 먼지로 수소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발전기의 발명은 놀라웠다. 아이디어에 그치지 말고 실용화되어 소수의 과학자들만의 실천이 아닌 모두의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도한다. 박효실(경기도 시흥시)

월간 『불교문화』 4월호에서 다룬 ‘불교와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은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내용이 매우 알찼다. 불교에서 추구하는 깨달음의 길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인간의 지적 기능에 대한 길이 결코 평행선이 아니며, 둘의 발전을 위해 공존하고 흥미로운 조언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든다. 불교의 지혜가 얼마나 깊고 넓으며 또한 논리적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양수연(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십 수년 전 불교를 처음 접하면서 내가 가장 오해했던 것 중의 하나가 공(空)이 즉 무(無)라는 것이었다. 불교에 대해 모른다면, 특히 서양 사람의 경우 불교를 허무주의로 잘못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이런 오해에서 온 것 같다. 그래서 이번 4월호 ‘현대적으로 이해하는 붓다의 가르침’에서 이야기한 다음의 문장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옳으려면 최소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이 존재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단멸론이 옳을 수 없다.” 이기용(서울시 광진구)

월간 『불교문화』 4월호 특집 ‘열반’에서, 틱낫한 스님의 삼해탈문에 이르는 길, 쿠살라 스님의 깨달음과 열반의 비교에 대한 글과 황순일 교수가 열반 이후의 삶에 대해 짚어본 글을 흥미롭게 읽었다. 살아 있는 사람이라면 알기 어려운, 또 누구나 맞이하는 죽음을 지혜롭게 극복하는 길이 열반인 것일까? 살아 있는 동안 열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을까? 글을 읽으며 매일 매시 나의 삶을 어떻게 누려야 할 것인지도 돌아볼 수 있었다. 이세정(서울시 금천구)

오랜만에 『불교문화』를 다시 읽었는데, 예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 같다. 내용의 질은 좋았지만 전보다 다루는 내용의 폭이 좁아진 것 같다. 특히 전에 많이 다룬 생태나 사찰, 불교문화, 명상 주제의 내용이 줄었는데, 개인적으로도 관심사였던지라 좀 아쉽다. 하지만 현대 과학이나 현대 철학적으로 해설하는 불교, 책 리뷰 코너는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되었다. 최현진(서울시 영등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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