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현대 수행 센터|오대산 자연명상마을__하지권

나에게 휴식을 선물한다면 이곳에서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동림선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명상과 요가 프로그램은 매일 진행되며 아침과 저녁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529㎡(160평) 규모로 공간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밤사이 소리 없이 내린 눈이 하얀 설국을 만들었다. 자작나무 사잇길로 들어서자 오대산 자연명상마을(Odaesan Meditation Village, 옴뷔)이 보인다.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숙소로 향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잠깐 앉았다 가시게’ 하는 선사(禪師)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짐을 내려놓자마자 좌복에 앉아버렸다. 마음은 금세 고요해졌다. 쌓아둔 일거리와 복잡하고 어수선한 생활사는 어디론가 사라져버 렸다. 조금 전 고속도로에서 달렸던 시간과 지금 좌복(방석) 위에 앉아 보내는 시간은 분명히 달랐다. 시간은 느리게 흘렀고,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만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창밖으로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곳에 올 만한 이유가 되었다.

 

1. 웰컴센터(Welcome Center) 비움채란 이름으로 숙소를 배정받고 독서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2. 레스토랑 수피다 명상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자연 밥상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3. 바람의 빛깔 길 아직 알려지지 않은 오대산 옛길이다. 소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자연과 교감하며 하나 됨을 느낄 수 있다. 길에도 명품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다. 월정사 전나무숲길까지 왕복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쉼에도 소통이 필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몸과 마음을 점검했다. 평일에는 아침 명상과 저녁에는 자연 치유 요가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저녁 요가에 참여해 몸과 자신에 대한 존재의 가치를 운동으로 끌어올렸고 아침에는 용서와 감사의 마음을 일으키는 자애 명상으로 정신과 마음의 평온을 가다듬었다.

뭣이 중요한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화두처럼 되새긴 이 말, 몸과 마음을 통한 수행 그리고 나만의 시간 속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나에게 선물 하나 하고 싶다면 바로 이곳을 추천한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www.omv.co.kr, 전화 : 033-333-6500, 주소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3길 13

사진·글│하지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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