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혁

설립초기
대한불교진흥원은 1975년 설립 이후 대원 장경호 거사의 큰 뜻을 이어 한국 불교의 중흥을 통한
국민정신 계도라는 대과업의 성취를 위해 노력해 왔다.
설립 초기에는 직접 사업을 위한 준비 등이 미비해 주로 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을 간접 지원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따라서 초대 구태회 이사장은 군법당 건립 지원,
군법사들의 기동력 향상을 위한 차량 지원, 부처님오신날 연합봉축행사 주관, 불교 성전의
간행과 보급 등의 사업에 주력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동국역경원,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연구원, 불교문화연구원,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신도회 등
불교계의 여러 종단과 단체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을 지원했다.

1980년대 황덕산 이사장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불교 종단 및 단체의 행사나 운영비 지원을 통한 간접 사업의 한계를
인식하고, 황산덕 이사장을 중심으로 체제를 새로이 정비하여 한국 불교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 이를 본격화하기에 이르렀다. 우리말 불교 성전을
비롯한 많은 불서를 간행·보급했으며, 불교 학술 세미나 개최, 시민 선방(禪房) 운영, 불교 종단 및
불교 단체 지도자 연수 등의 사업을 직접 추진했다. 또한 군법당의 건립, 부처님오신날
연합봉축행사 같은 기존 사업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1980년대 말 장상문 이사장
1980년대 말부터는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소재 현 ‘다보빌딩’의 매입으로 재원이 증대되어 보다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불교 진흥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장상문 이사장의 취임과 더불어
불교 진흥을 위한 제반 사업을 대한불교진흥원의 직접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기존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에 보다 충실하고자 노력했다. 대한불교진흥원과 종단, 사부대중이 힘을 모아
세계 초유의 불교방송국을 설립했고, 매년 불교 학술 세미나와 재가불자 연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했으며, 우리말로 된 불교 의식집과 불교 경전을 간행·보급하기도 했다. 또한 불자들의
교육의 장이 될 ‘다보수련원’ 건립 공사를 시작했고, 불자들의 신행 개혁을 위한 ‘대중불교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1992년 서돈각 이사장
1992년 서돈각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불교진흥원은 한국 불교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중불교결사 전국대회’ 및 ‘전국순회법회’, ‘청정운동’ 등의 개최를 통한
재가불교운동의 확산에 더욱 노력했다. 또한 문서 포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불서 간행 및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했으며, ‘대원상’을 제정하여 불교 포교에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시상했다. 불자들의 심신 함양과 신행심 정립 등 도심 포교당의 역할을 맡은
‘다보원’을 2006년 4월에 개원했으며, 불자들의 불교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불교문화센터’
개설 및 활성화, 그리고 ‘다보수련원’의 개원 및 체계적 운영 등을 통한 교육·연수사업과
학술진흥사업의 실질적 전개를 위해 대한불교진흥원의 역량을 집중했다.

2004년 홍승희 이사장
2004년 10월 홍승희 이사장의 취임을 통해 대한불교진흥원은 한국 불교를 소개하는 영문 책자를
미주 지역에 보급하고, 한·몽합동법회, 한국민화전시회 등을 통해 국제 포교 사업을 확대했으며,
‘청정운동’의 개최를 통해 재가불자들의 자발적인 신행개혁운동을 선언·실천했다. 또한 격월간
「불교와 문화」를 월간으로 전환시켜 문서 포교를 증대했고, 군(軍)불교 진흥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거나 젊은 불자 교육을 위해 동국대학교에 ‘대원장학금’을 신설했으며, ‘대원불교대학’
인수 등을 통해 교육 사업을 강화하기도 했다.

2008년 민병천 이사장
2008년 8월 민병천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대한불교진흥원 설립 취지의 현대적 구현이란 기치
아래 내실 확충과 더불어 질적인 변화를 추구하였다. ‘대원불교사상’ 강좌, ‘대원불교문화대학’
운영, ‘대원대중강좌’ 실시, ‘다보사·다보수련원’ 운영 등을 통한 불교의 현대적·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한국불교총람』의 발간, 2009년부터 「불교와 문화」에서 「불교문화」로 제호를
변경한 월간지 보급, 『한국불교문화총서』를 비롯한 여러 기획 출판을 통해 불서 간행 및 보급
사업을 더욱 확대했으며, 불교계 신행·수련 단체 등의 활동 지원을 통해 불교계의 종합적 문화력
구축 운동과 교육 목적 활동 및 포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였다.

2011년 김규칠 이사장
2011년 10월 김규칠 이사장의 취임을 계기로 21세기에 걸맞는 진취적인 사고와 ‘세상을 위한 불교’를
모토로 운영 방향을 재정립하여 추진하였다. 우선 신서강빌딩에 문화공간 「숨도」를 마련하여 불교의
현대화를 위한 각종 문화 활동 및 연구개발을 실시하였고, ‘불교와 사회 포럼’을 통해 국내외
석학을 초청, 현대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불교적 시각으로 진단해 보고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하는
특강, 세미나 등을 개최하였다. 또 월간 「불교문화」의 내용을 차별화하고 영문 잡지 「Buddhism and
Culture」를 국내외에 확대 보급함으로써 불교의 세계화를 위해 매진하였으며, ‘대원불교문화대학’
불교상담심리 분야를 특화하여 불교·문화·인문학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7년 8월 15일 이각범 이사장, 구상진 상임이사 취임